728x90 반응형 잉태1 (72) 잉태 잉태(孕胎)를 한자로 보니 아이 밴 모습이다. 胎도 흡사하지만 孕가 무릎을 탁칠 만큼 딱 그렇다. 아이를 잉태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상형문자 같다. 요즘은 잉태란 말 대신 임신을 많이 쓴다. 해산이란 말보다 출산이란 말을 더 쓴다. 시무언이 언급한 “잉태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는 임신의 고통과 출산의 수고로 봐도 된다. 성경은 말한다. 잉태하는 고통이 해산하는 수고보다 크다고. 창세기 3장 16절이다.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맞다. 자식을 낳는 것에 고통이 따른다는 것은 다 안다. 배 아프게 낳아야 하고 위험하면 배를 가르기도 하니깐. 반면 잉태는 아프기는커녕 5개월 이상 임신사실을 모르고 지내기도 한다. 그런데도 잉태의 고통이 있는 걸까? 잉.. 2024. 3.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